부자재 발주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가격이 아니라 수량입니다. 3,000장 생산에 직조 라벨을 정확히 3,000개만 발주하면 재단 실수, 사이즈 교체, 판넬 재봉이 한 번만 생겨도 수량이 모자랍니다. 또 야드 기준으로 계산한 수량을 미터 단가 공장에 그대로 전달하면 실제 입고는 약 8% 부족합니다. 이 글은 착장당 소요량(단위 소모) 계산법, 주요 거래 단위 환산, 넉넉히 잡아야 할 로스율, 최소 수량과 과부족 납품 기준을 정리하고, 견적 요청 메일에 그대로 붙일 수 있는 수량 확인 시트를 제공합니다.
수량을 틀리면 단가보다 더 큰 비용이 생깁니다. 추가 발주는 생산 일정을 다시 잡아야 하고, 첫 로트와 색상 차이가 날 수 있으며, 리드타임도 한 번 더 기다려야 합니다. 그래서 발주 전 첫 단계는 '착장당 사용량, 총 필요량, 로스분' 세 숫자를 한 장의 표에 정리해 공장에 보내기 전에 직접 확인하는 것입니다.
1. 부자재는 가격보다 수량에서 실수가 많은 이유
- 작은 부품, 큰 비율: 부자재는 단가가 낮아 몇 백 개 부족해도 눈에 띄지 않지만, 메인 라벨 50개가 부족하면 완성 의류 50장이 묶입니다. 수량이 적은 오더일수록 치명적입니다
- 단위가 제각각: 같은 품목도 개, 다스, 롤 단위로 견적이 나오며 기준이 다르면 계산 오류가 생깁니다
- 집계 기준이 너무 많음: 행택은 장, 직조 라벨은 개, 세탁 표시 라벨은 개(줄), 비닐 봉투는 개 또는 kg, 종이백은 개로, 발주서 한 장에 다섯 가지 기준이 섞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
- 추가 발주 숨은 비용: 직조 라벨은 직기를 다시 세팅하고 행택은 색을 다시 맞춰야 하며, 수백 개 추가 주문 단가는 보통 원래 단가의 1.5배 이상입니다
2. 단위 환산표: 가격보다 기준 통일이 먼저
| 단위 | 주요 용도 | 환산 |
|---|---|---|
| 야드 | 직조 라벨, 테이프, 롤 세탁 표시 라벨 | 1야드 = 0.9144 m |
| 미터 | 위와 동일, 유럽과 중국에서 일반적 | 1 m = 1.0936야드 |
| 롤 | 직조 라벨, 세탁 표시 라벨, 테이프 | 보통 100야드, 100 m, 200 m이며 롤 길이는 발주서에 명시해야 합니다 |
| 다스 | 직조 라벨, 세탁 표시 라벨 묶음 포장 | 1다스 = 12개 |
| 장 / 연 | 행택, 카드, 스티커 | 1연 = 전지 500장이며 완성 수량은 재단 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|
| 킬로그램 | 중량 단가로 견적하는 봉투류 | 먼저 1개당 중량을 확인한 뒤 개수로 환산합니다 |
3. BOM에서 발주 수량까지 계산
단위 소모(착장당 사용량)는 완성 의류 1장이 사용하는 부자재 양입니다. 기본 공식은 한 줄입니다. 발주 수량 = 생산 수량 × 착장당 사용량 × (1 + 로스율).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 틀리기 쉬운 항목이 '착장당 사용량'입니다. 같은 세탁 표시 라벨도 한 줄만 붙이는 스타일과 두 줄 붙이는 스타일이 있고, 같은 행택도 한 장만 다는 경우와 앞뒤 두 장을 다는 경우가 있습니다.
3,000장 계산 예시
| 부자재 | 착장당 사용량 | 로스율 기준 | 권장 발주량 |
|---|---|---|---|
| 메인 라벨(직조) | 1개 | 3% ~ 5% | 3,100 ~ 3,150개 |
| 세탁 표시 라벨 | 2개(옆선 + 뒤목) | 3% ~ 5% | 6,200 ~ 6,300개 |
| 행택 | 1장 + 예비 태그 | 5% ~ 8% | 3,200 ~ 3,300장 |
| 비닐 봉투 | 1개 | 3% ~ 5% | 3,100 ~ 3,150개 |
| 종이백(매장용) | 매장 필요량으로 별도 계산 | 5% ~ 8% | 매장 배분별로 별도 행 기재 |
- 색상·사이즈별: 메인 라벨과 행택은 보통 스타일당 1종이지만, 사이즈나 색상으로 나뉘는 세탁 표시 라벨과 봉투는 배분 비율로 나누고 색상·사이즈별 최소 수량도 확인해야 합니다
- 예비품은 별도 행: 예비 메인 라벨, 행택, 단추는 로스율에 섞지 말고 별도 행으로 적습니다. 예비품은 보통 별도 포장과 표기가 필요합니다
- 롤 환산: 직조 라벨을 롤로 납품하면 롤당 수량 = 롤 길이 ÷ 라벨 길이이며 잔여분이 반드시 생깁니다. 개수로 협의하고 롤로 납품받을 때는 허용 잔여 비율을 발주서에 명시합니다
4. 로스율 기준: 품목별로 다릅니다
| 품목 | 경험 범위 | 주요 로스 원인 |
|---|---|---|
| 행택, 카드 | 5% ~ 8% | 인쇄 여분, 타발 잔여, 타공과 끈 작업 손상 |
| 직조 라벨, 인쇄 라벨 | 3% ~ 5% | 슬리팅 끝단, 봉제 불량, 롤 잔여 |
| 세탁 표시 라벨 | 3% ~ 5% | 봉제 불량, 인쇄 어긋남, 롤 끝 |
| 비닐 봉투 | 3% ~ 5% | 초기 세팅, 실링 초기품, 운송 압착 |
| 종이백 | 5% ~ 8% | 접착 불량, 끈 재작업, 운송 눌림 |
| 단추, 금속 부품 | 2% ~ 3% | 도금 불량, 낙하, 검침 선별 |
5. 최소 수량과 배수: MOQ에 미달할 때
최소 수량은 공장이 임의로 만든 장벽이 아니라 판, 금형, 기계 세팅 같은 고정비를 일정 수량으로 나누는 분기점입니다. 행택은 인쇄 여분이 필요하고 직조 라벨은 직기에 실을 걸어야 하며 이 고정비는 수량으로 흡수됩니다. 수량이 너무 적으면 단가가 급격히 오르므로 가격 흥정보다 수량을 만드는 방법이 더 중요합니다.
- 판 합치기: 다국어, 다사이즈, 다색상이라도 레이아웃이 같은 행택은 한 판으로 모아 인쇄해 판 하나로 전체 수량을 소화합니다
- 시험 수량으로 시작: 결과가 검증되지 않았다면 시험 수량으로 발주합니다. 행택 2,000~3,000장, 직조 라벨 1,000개, 세탁 표시 라벨 300~500개가 일반적인 하한이며 확인 후 본생산으로 넘어갑니다
- 여러 스타일이 금형 공유: 같은 시즌 행택이 동일 금형과 치수를 쓰고 인쇄 내용만 달라지면 스타일별 최소 수량 부담이 크게 낮아집니다
- 배수로 발주: 박스 입수량, 롤 길이, 판당 수량을 확인해 배수로 맞춥니다. '37개가 남는' 식의 납품 불가능한 잔수를 만들지 않습니다
6. 과부족 납품과 검수 기준
부자재는 작은 부품을 대량으로 다루므로 한 개씩 세는 것이 비현실적이어서 일정 비율의 과부족 납품이 관행입니다. 기준이 모호하면 입고 시 분쟁이 생기므로 발주서에 허용 범위, 청구가 실수량 기준인지 발주 수량 기준인지, 잔수 마지막 박스 처리 방법을 명시합니다.
- ±3%~±5% 합의: 일반 소형 부자재는 이 범위로 하고, 귀금속 부품이나 이형 타발, 특수 공정 품목은 ±2%~±3%로 좁히는 것이 좋습니다
- 검수 방법 명시: 직조 라벨과 세탁 표시 라벨은 중량 환산 또는 표본 묶음 계수로, 행택은 중량으로 환산해 수량을 산출하고 1~2박스는 전수 확인합니다
- 잔수 박스 표기: 원칙적으로 박스 입수량을 통일하고 마지막 잔수 박스에는 실제 수량을 외부에 표기해 창고가 가득 찬 수량으로 등록하는 것을 막습니다
- 부족분 청구 기한: 검수에서 부족을 발견하면 3~5영업일 내에 제기하고 추가 납품인지 가격 조정인지 합의합니다. 기한이 지나면 대부분의 공장은 검수 완료로 봅니다
7. 견적 메일에 그대로 쓰는 수량 확인 시트
- 생산 수량, 사이즈·색상 배분(예비 포함)
- 착장당 부자재 사용량(스타일별 개수 명시)
- 단위와 단가 기준(개, 다스, 롤, 미터)
- 로스율, 예비품 포함 여부
- 과부족 허용 범위와 청구 기준(실수량 또는 발주 수량)
- 포장 방식과 입수량(박스, 롤, 묶음당)
- 추가 발주 최소 수량과 예상 납기(보통 첫 주문보다 짧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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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OM은 있는데 얼마나 발주할지 고민되시나요? 생산 수량, 사이즈 배분, 착장당 사용량이 포함된 부자재 목록을 보내주시면 소요량과 공정에 맞춰 수량, 로스, 박스 입수량을 계산하고 실행 가능한 가격을 제시합니다. 샘플 3~7일, 양산 10~25일, 최소 수량은 유연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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